[뉴스메이커] 노재승<br /><br />화제의 인물을 탐색해보는 입니다.<br /><br />지난 5일, 국민의힘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파격 발탁한 30대 청년 사업가 노재승 씨의 과거 행적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·18 폄하 논란에 이어 정규직 폐지 주장, 김구 선생 비하글에 재난지원금 '개밥' 비유 논란까지.<br /><br />과거 SNS에 적은 글들이 하나씩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잇따라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는,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이름 노재승, 37세의 청년 사업가입니다.<br /><br />그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이른바 '비니좌' 라는 별명을 얻으면서였죠.<br /><br />'비니좌'란, 모자의 일종인 '비니'와 '능력이 뛰어난 사람'이라는 뜻의 '본좌'를 합성해 만든 조어입니다.<br /><br />지난 3월, 일반인 신분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지 연설에 깜짝 등장했는데, 이때 비니를 쓰고 등장한 데서 '비니좌'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우연히 등장한 일반인의 유세 연설에 반응은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노재승 씨는 SNS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.<br /><br />그리고 8개월이 흐른 지난 5일,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얻으며 화려하게 정치에 입문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의 화려한 출발에 발목을 잡은 건, 과거의 노재승, 스스로가 남긴 숱한 글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5월에는 재난지원금을 개밥에 비유하며 "개돼지가 되지 말자"고 적었고, 지난 5월에는 5·18민주화운동이 폭동이라는 주장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"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"이라고 썼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노재승 씨의 여러 과거 행적은 연일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죠.<br /><br />숱한 논란이 계속되자, 국민의힘도 자진 사퇴 권고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노 위원장은 "과거의 발언일 뿐"이라며 일단 버티기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지난 3월, 그의 등장에 '비니좌'라는 화려한 별명을 붙여준 여러 민심들은 노재승 씨의 과거 행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